주진우 “국민의힘을 ‘젊고 강한 보수’로…세대교체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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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초선·부산 해운대갑)은 24일 "보수 정치에 젊은 새바람을 불어 넣고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다음 달 전당대회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민의힘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바꾸기 위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 의원은 "인적 청산만을 강조한 나머지, 당이 쪼개지거나 개헌 저지선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개혁은 민주당의 독재를 막고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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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책임있는 분들, 백의종군해야”
與 막아야…인적 청산 혁신안엔 반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d/20250724111113889bppc.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초선·부산 해운대갑)은 24일 “보수 정치에 젊은 새바람을 불어 넣고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다음 달 전당대회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민의힘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바꾸기 위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것은 명확하다”며 “야당의 역할을 확실히 해라, 그러기 위해서 국민의힘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편향된 이념이 정책을 좀먹으면 관세 협상, 부동산 정책, 청년 대책도 제대로 실행될 리 없다”며 “우리는 함께 다시 일어나 보수를 현대화해야 한다. 젊고, 유능하면서도, 강한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 출신인 주 의원은 자신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고, 문재인 정부 2년차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등을 수사해 좌천돼 사직한 점을 언급하며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저는 위기에 강하고 싸울 줄 안다”며 “늘 최전선에서 민주당의 폭주와 이재명 방탄에 맞서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으로부터 무수히 많은 형사 고발과 거짓 모함을 받았지만, 저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왔기에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이런 한결같은 강인함만이 보수를 재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주 의원은 “당 지도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상임위와 개별 의원들의 투쟁력을 확 높여 놓겠다”며 ▷일하는 국민의힘 ▷민주당과 차별화된 민생정책 및 개혁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선 주 의원은 “일할 수 있는 시스템부터 갖추겠다. 중진 의원들 위주의 경직된 의사결정 구조부터 당장 바꾸겠다”며 초선 의원 전면 기용을 약속했다. 또 “신상필벌의 원칙도 확립하겠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된 후 일어나는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단호하게 조치해서 기강을 잡겠다”고 했다. 민주당과 차별화를 위한 민생정책으로는 ‘청년 대책’과 ‘지방 균형 발전’을 핵심 주제로 꼽았고, 출판기념회 및 약자 갑질 근절 등 정치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주 의원은 “계엄을 옹호하거나 전직 대통령의 복귀를 주장하는 것은 우리 당의 확장성을 스스로 가두는 것”이라며 “과거에 얽매일수록 선거 패배가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과 윤 전 대통령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윤 전 대통령도 그 사실을 알기에 당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자진 탈당을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을 앞장서서 이끌 수는 없다”며 “당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백의종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주 의원은 “인적 청산만을 강조한 나머지, 당이 쪼개지거나 개헌 저지선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개혁은 민주당의 독재를 막고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폭주 상황에서, 개헌 저지선까지 무너뜨리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제가 가장 앞장서서 우리 당과 국민의 자유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주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재산 증식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신인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22대 총선 부산 해운대갑에서 당선되며 한때 친윤(친윤석열)계로 평가받았으나,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 당 법률위원장을 맡으며 친한계로 분류됐다.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에는 권영세·권성동 지도부에 유임되며 계파색이 옅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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