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닷새째…구조견이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노경민 2025. 7. 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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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에 대한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가평군 상면의 한 계곡에서 소방 구조견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은 해당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다.

현재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는 총 3명으로, 마일리캠핑장에서 실종된 40대 여성과 10대 아들,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이다.

전날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가평군 사망자는 총 4명이다.

소방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가평군 내 3개 구역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인원은 소방과 경찰 등 833명, 장비는 120대 투입됐고, 구조견도 12두 투입됐다.

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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