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광역철도 확정에 울산 부동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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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이 지난 10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최종 확정되면서 울산을 포함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교통지도가 본격적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역에서 울산 KTX역까지 총 연장 47.6km, 총사업비 2조5475억 원 규모로 신설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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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확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역에서 울산 KTX역까지 총 연장 47.6km, 총사업비 2조5475억 원 규모로 신설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선 전 구간에 정거장 11곳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6곳이 울산 관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울산에는 △KTX울산역 △울산과학기술원(UNIST) △범서 △무거 △울주군청 △웅촌역 등이 포함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울산 도심의 핵심 지역인 무거동에서 KTX울산역까지 15분, 부산 노포역까지는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과의 연계를 통해 도심 내 접근성과 광역 연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신설을 넘어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울산이 지역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도망 확충과 함께 산업,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교통 개선 호재는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4년 6월 5주차 기준 울산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0.07%로 서울과 함께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1~5월 울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94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미분양 물량도 6개월간 24% 줄어드는 등 시장 수요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분양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는 한화 건설부문이 오는 8월 공급 예정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지역 내 주목받는 신규 단지로 꼽힌다. 해당 단지는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 총 8개 동, 총 816세대 규모의 중대형 위주 대단지 아파트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을 포함해 옥동·신정동을 잇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와 우수한 학군,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광역철도 신설로 30분대 부산 접근성이 확보되면서 울산 중심 주거지로서의 미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구 다운2지구(644세대 예정), 북구 중산동(939세대 예정) 등 울산 전역에서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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