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선우 갑질’ 저격에…홍준표 ‘송언석 당직자 폭행 사건’ 소환

박성의 기자 2025. 7. 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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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4일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 야권 내에서 여야를 떠나 '의원들의 집단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회의원의 '갑질' 논란이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송언석 비대위원장 역시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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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강선우 의원직 사퇴해야…윤리위 제소할 것”
홍준표, 송언석 겨냥 “당직자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4일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 야권 내에서 여야를 떠나 '의원들의 집단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회의원의 '갑질' 논란이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송언석 비대위원장 역시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여의도 정치판에 보좌관에 행패부리고 갑질하는 의원이 어디 강선우 한사람뿐이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당직자를 이유없이 발로 걷어차 당직자들의 집단 항의에 스스로 탈당 했다가 조용해지니 슬그머니 재입당한 의원은 없었던가"라고 했다.

이는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난 2021년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당직자의 정강이를 발로 차 논란이 됐다.

이후 송 비대위원장은 피해자와 당 사무처에 사과의사를 전달했으나 결국 윤리위에 회부됐다. 그러나 송 비대위원장이 자진 탈당하며 징계는 무마됐고, 송 비대위원장은 탈당 4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홍 전 시장은 또 'S대(서울대) 안 나왔다고 일 년에 보좌관 수명을 이유 없이 자른 의원', '술 취해 보좌관에게 술주정 하면서 행패부린 여성의원' 등 국회의원들의 갑질 사례들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모두들 쉬쉬 하곤 있지만 이미 보좌관 갑질은 여의도 정치판에 관행이었다"며 "그 관행이 새삼스럽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심성 나쁜 사람들은 이제 좀 정리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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