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항공엔진 MRO 시장 정조준…한화에어로테크닉스 신설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자회사 한화에비에이션이 제네럴일렉트릭(GE)사 엔진, FM 인터내셔널 등 주요 항공엔진 제조사의 엔진 유지·보수·정비(MRO)를 수행하는 자회사 한화에어로테크닉스를 신설했다.
24일 한화에어로테크닉스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 정비 및 분해시설인 이곳에서는 △항공기 엔진 분해 및 진단 △비파괴 검사(NDT) △정밀 수리 및 부품 평가 등의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한다.
특히 엔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정비 및 검사 작업에 탁월한 기술 전문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테크닉스 관계자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엔진 설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비에이션이 MRO 사업에 진출하는 건 지난해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40억 원을 출자해 싱가포르에 회사를 설립한 지 1년 만이다. 그동안 항공기·항공엔진 리스 사업을 영위해 왔다.
앞서 제프 루이스 한화에비에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당시 해당 시설이 FAA뿐만 아니라 유럽 항공안전청(EASA), 영국 민간항공국(CAA) 인증을 모두 받은 곳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루이스 CEO는 "자체 MRO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엔진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포괄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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