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힘 대선 패배 책임자 물러나야…과감한 파괴 필요”

김광태 2025. 7. 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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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보아도 지금은 정권 실패와 대선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물러서야 할 시점"이라며 혁신 방안을 두고 내홍을 겪는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국민의 명령은 '국민의힘, 새롭게 태어나라'는 것"이라며 "혁신에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가 필요하다. 미래세대가 뛰어놀 운동장을 만들고 그들에게 성장 사다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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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가열차게 일상혁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보아도 지금은 정권 실패와 대선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물러서야 할 시점”이라며 혁신 방안을 두고 내홍을 겪는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했다.

오 시장은 ‘새롭게 태어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지적했다.

다음 달 22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주자 간 대립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른바 친윤(친윤석열)계로 일컬어지는 국민의힘 구(舊)주류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당 회생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과거와 단절하고 미래로 가는 출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현재 국민의힘은 특정 목소리에 치우친 ‘밸런스 붕괴’ 상태”라며 “이 상황을 타파하려면 기존 보수의 틀은 존중하되, 과감한 ‘파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국민의 명령은 ‘국민의힘, 새롭게 태어나라’는 것”이라며 “혁신에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가 필요하다. 미래세대가 뛰어놀 운동장을 만들고 그들에게 성장 사다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내 기득권 투쟁에 매몰된 지난 과거를 반복하면, 국민의힘에 더 이상 미래는 없다”면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책임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순리”라고 덧붙였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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