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손흥민 포기 못한다...요리스와 재회할까? "로스앤젤레스, 강력한 SON 영입 희망"

권수연 기자 2025. 7.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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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 차례 무산 소식이 전해졌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이하 LAFC)가 계속 손흥민을 노린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LAFC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토트넘 전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몸 담은 LAFC는 이전에도 꾸준히 손흥민과 엮인 이적 무대 중 하나로 거론됐다. LAFC는 2014년 창단되어 4년 뒤 MLS 리그에 참가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문환이 2021~2022시즌 몸담은 바 있다. 

매체는 "LAFC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일전에도 보도된 바 있고, 지금도 그들은 손흥민의 영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취재에 따르면 아직 실질적인 움직임과 해결책은 없지만 LAFC 측은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리그의 이적 시장은 24일 열려 8월 21일에 막을 내린다. 8월초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놓고 다시 한번 화제의 주역이 될 예정이다.

토트넘 전담 매체 '스퍼스 웹'과 더불어 '텔레그래프' 역시 최근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흘린 바 있다.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보낸 손흥민은 만 33세에 접어들며 더 이상 토트넘의 장기적인 미래 계획에 없는 듯 보인다. 올해 초 팀과 그가 맺은 계약은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에 불과하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리그 득점왕 상과 푸스카스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 등을 들며 굵직한 업적을 이룬 상황이다.

다만 나이가 들며 개인적인 기량이 상당히 녹슬어 팬과 비평가들의 혹평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직전 시즌은 리그 총 30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지금까지 이어온 리그 두 자릿대 연속 득점 기록이 깨지며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

그의 노쇠화가 눈에 띄자 매각 및 이적설이 특히 대두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이 손흥민의 주장직을 유지한다는 확신이 없는 인터뷰를 꺼내며 추측은 더욱 가속화 됐다.  사우디 리그의 러브콜, 튀르키예 리그의 관심 등이 연일 보도됐다. 

이 가운데 미국 무대의 등장은 다소 생소했지만 아주 비현실적이지는 않은 선택지로 고려됐다.

'디애슬레틱'은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여겨지던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8시즌 연속 10골 이상 득점을 해내기도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로드리고 데 폴의 마이애미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만일 성사만 된다면 손흥민의 LAFC 행은 MLS의 두 번째 대형 이적이 될 수 있다. 현재 LAFC는 올리비에 지루와 상호 계약 해지를 한 후 지명선수 공석이 두 자리 남아있다. 만약 손흥민이 이곳과 계약한다면 토트넘 시절 오랜 동료인 위고 요리스와도 재회한다. 요리스는 지난 2024년 LAFC와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손흥민

손흥민을 둘러싼 잔류와 이적설은 현재 뜨겁게 말이 갈리며 현재 진행형이지만, 이적 가능성 자체가 아예 닫혀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 역시 시즌 후 "어디에서 뛰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터뷰로 살짝 모호한 여지를 남기며 이러한 추측들에 더욱 불을 붙였다. 

다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오는 8월초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참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로 인해 '텔레그래프'나 '토트넘HQ' 등 외신은 손흥민의 본격적인 이적설이 쏟아지는 시기를 8월초 이후로 잡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MHN DB,토트넘SN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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