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소재개발 더 빠르게… 정부, 실험데이터 국가표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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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학·금속·세라믹·섬유 분야 실험 데이터를 국가표준으로 제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조성-공정-물성' 등 소재 실험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구조와 양식을 통합한 국가표준(KS X 2505)을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대자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AI와 데이터는 소재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표준화를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과 속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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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학·금속·세라믹·섬유 분야 실험 데이터를 국가표준으로 제정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소재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조성-공정-물성' 등 소재 실험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구조와 양식을 통합한 국가표준(KS X 2505)을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가 추진 중인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 일환으로, AI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과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소재 산업은 장기간 반복 실험이 요구되는 분야로, 축적된 데이터의 구조화와 공유가 핵심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기관마다 데이터 형식이 달라 AI 모델 훈련이나 공동연구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고 선진국에 비해 업력이 짧은 국내 소재 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표준화를 서둘렀다.
이번 표준은 소재 개발을 △조성 △공정 △물성의 세 단계로 나누고, 총 60개의 세부 항목으로 정리했다. 원료명·투입량 등 조성 정보부터 공정장비, 시험장비, 물성값까지 세분화해 단위·데이터 유형 등을 명확히 정의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해당 표준을 바탕으로 고품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원료 조합이나 공정 조건을 AI가 도출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소재 R&D 기간 단축과 성공률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대자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AI와 데이터는 소재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표준화를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과 속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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