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업용 냉각기 위장’ 중국산 엔진 수입해 드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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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서방 제재를 피해 중국산 엔진을 '공업용 냉각기'로 위장 반입해, 우크라이나 공격용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는 현지 시각 23일 익명의 유럽 안보담당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러시아 국영기업 'IEMZ 쿠폴'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를 받아왔으나 이런 방식으로 '가르피야-A1' 공격 드론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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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서방 제재를 피해 중국산 엔진을 ‘공업용 냉각기’로 위장 반입해, 우크라이나 공격용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는 현지 시각 23일 익명의 유럽 안보담당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러시아 국영기업 ‘IEMZ 쿠폴’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를 받아왔으나 이런 방식으로 ‘가르피야-A1’ 공격 드론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관련 계약서, 거래명세서, 세관 서류 등을 열람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쿠폴 내부 문건을 살펴본 결과 쿠폴이 올해 가르피야 드론을 작년의 3배인 6천대 넘게 생산키로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천500여 대는 4월까지 인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한 곳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에 가르피야 드론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약 500대를 동원한다는 게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의 설명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이터는 지난해 9월, 쿠폴이 중국 소재 ‘샤먼 림바흐 항공엔진’이라라는 회사가 만드는 LE550E 엔진을 공급받아 가르피야 드론을 생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온 다음 달 미국과 EU는 쿠폴의 공급망을 차단하기 위해 샤먼을 포함한 부품 공급 회사들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제재 발효 후에는 ‘베이징 시차오 국제기술무역’이라는 이름의 중국 신생 기업이 쿠폴에 LE550E 엔진을 공급하고 있으며, 시차오가 샤먼 림바흐로부터 어떻게 엔진을 공급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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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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