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34명 추가 공개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24일 '부민관 의거일'을 맞아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임시의정원 의원 이규채 등 34명을 추가 선정해 공개했다.
![이규채 독립운동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yonhap/20250724100654966anlz.jpg)
도는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대표적인 경기지역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해 업적을 홍보하고 있다.
3·1절 기념식에서 첫 번째 인물로 조소앙 선생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4월 11일에는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조성환 지사 등 21명을, 지난달 1일에는 의병의 날을 맞아 의병장 안승우 등 21명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이로써 이날까지 공개된 올해의 독립운동가는 총 77명으로, 나머지 3명은 광복절 당일에 발표된다.
부민관 의거는 1945년 7월 24일 조문기 등 애국의사가 친일단체의 서울 부민관 아세아민족분격대회에 폭탄을 터뜨린 무력 의거다.
이날 공개된 이규채 독립운동가는 포천 출신으로 3·1운동 후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신익희 등과 신한독립당을 조직했다.
![차병혁 독립운동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yonhap/20250724100655172qvsp.jpg)
이규채와 외 33명은 ▲ 삼일학교와 수원상업학교를 설립해 독립운동한 김세환 ▲ 화성 대규모 만세운동에 참여한 차병혁 ▲ 성서조선을 발행해 일제를 비판한 무교회주의자 김교신 ▲ 대동단을 결성해 의친왕의 상해 망명을 도모한 전협 ▲ 광복군으로 조국행진곡을 작사하고 한미합작훈련에 참가한 신덕영 ▲ 상해 항일 비밀결사 및 충주 문예운동사에서 활동한 권오돈 ▲ 신민회에서 활동, 대종교인으로서 임시정부 군무위원으로 활약한 김영선 ▲ 의열단원으로 조선의용대와 한국 광복군 1지대에서 활동한 신악 ▲ 조선혁명군사간부학교 1기생으로 국내 첩보활동을 전개한 김공신 ▲ 신민회 회원으로 만주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참여한 임면수 ▲ 조소앙의 아들이자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서 활동한 조시제 ▲ 엄항섭과 연미당의 딸로 임시정부에서 선전활동을 한 엄기선 ▲ 김포 함반산 횃불 만세운동을 주도한 정인교 ▲ 조소앙의 동생으로 상해 대동당과 임시정부에 참여한 조용주 ▲ 광주 지역의 3·1운동을 주도한 이대헌 ▲ 고기리 이장으로서 3·1운동을 주도한 이덕균 ▲ 용인 3·1운동을 주도한 홍종욱·홍종엽 형제, 안종각, 최상근, 이은표 ▲ 안산 수암면 3·1운동을 주도한 홍순칠 ▲ 조선노동공제회, 일본 조선인고학생동우회에서 민족계몽운동을 주도한 정태신 ▲ 안성 일죽면 3·1운동을 주도한 유영창 ▲ 신흥무관학교 출신으로 군자금을 모집한 이규준 ▲ 화성 3·1운동에서 일경을 응징한 이순일 ▲ 천도교인으로 양평 3·1운동을 주도한 신재원 ▲ 멕시코 한인친목회를 조직해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김윤원 ▲ 민종식 의진의 참모로 활약한 윤석봉 ▲ 양주 광릉천에서 3·1운동을 주도한 이흥록 ▲ 경기도 강화에서 3·1운동을 주도한 장삼수, 정홍문, 조구원 등이다.
공개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에 관한 정보는 경기도 누리집과 광복회 경기도지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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