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부족하면 나타나는 묘한 징후 5가지...열대야 속 잠 잘 자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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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자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잠을 자는 일, 즉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나 질 모두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와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수면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의외의 징후와 열대야 속 잠 잘 자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봤다.
"뭔가 자꾸 먹고 싶다"= 아침을 먹지 않거나 운동을 더 심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배가 고프다면 수면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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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철 수면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잠이 모자르면 갑자기 슬퍼지는 등 감정적이 되는 것도 한 가지 이상 신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orMedi/20250724100644976qrzy.jpg)
잠을 잘 자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잠을 자는 일, 즉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나 질 모두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 동맥 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건강한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하지만 밤에도 달아오른 공기가 식을 줄 모르고 열대야가 이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몸은 피곤한데 잠은 쉽사리 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밤새 켜 두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 잠을 푹 잘 수 있을까.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와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수면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의외의 징후와 열대야 속 잠 잘 자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봤다.
잠 부족할 때 나타나는 이상 신호
![수면 부족은 배고픔을 촉발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를 높인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orMedi/20250724102742428acfa.jpg)
"뭔가 자꾸 먹고 싶다"= 아침을 먹지 않거나 운동을 더 심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배가 고프다면 수면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배고픔을 촉발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를 높인다. 이 호르몬이 조금만 늘어도 간식을 찾게 되며, 고 탄수화물, 고칼로리 음식이 당기게 된다고 한다. 이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비만이 되기 쉬운 이유기도 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쉽게 감정적이 되기도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orMedi/20250724102743746zzit.jpg)
"슬픈 감정이 자주 든다"= 갑자기 눈물이 나서 당황한 적이 있는가. 여성들은 생리 전 증후군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쉽게 감정적이 되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할 경우 두뇌는 부정적이고 혼란스러운 이미지에 60% 이상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적게 자면 전반적인 인지력에 문제가 생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orMedi/20250724102745077gkid.jpg)
"잘 잊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집중이 잘 안되면 나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려 든다. 그러나 진짜 원인은 수면 부족일 수 있다. 잠을 적게 자면 전반적인 인지력에 문제가 생기고 주의 집중의 어려움, 혼란, 민첩함 저하, 건망증, 학습 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지갑을 어디 뒀나 기억이 안 날 때는 지난밤에 얼마나 잤는지를 먼저 따져봐라.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면서 매사에 의욕이 없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orMedi/20250724102746384udhk.jpg)
"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배우자나 연인에게 각별한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나 건강이 안 좋다기보다는 잠을 푹 자지 못한 때문일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면서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졸릴 때 동작이 굼뜨거나 정확하게 행동하지 못한다고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orMedi/20250724102747731lato.jpg)
"보통 때보다 동작이 서투르다"=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우유를 붓다가 흘리고, 나가다가 문에 자꾸 걸린다. 다 밤에 잘 못 잔 탓이다.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지만 졸릴 때 동작이 굼뜨거나 정확하게 행동하지 못한다고 한다. 반사 운동이 둔해지고, 균형감과 깊이 감각이 불안정해진다. 그래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고, 반응 속도가 늦어지면서 핸드폰이 그냥 바닥에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더위 속 잠 잘 자는 방법
"선풍기를 적절하게 틀고"= 밤새 에어컨을 돌리는 건 여러 가지로 좋지 않다.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낮춘 뒤 선풍기를 틀고 자면 된다. 선풍기는 얼굴에서 멀리, 발이 있는 쪽에 두어야 한다.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사용 전에 날개를 깨끗이 닦아라. 방을 말끔히 치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바닥에 누워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간다. 즉 침대보다는 바닥에 눕는 게 시원하다는 뜻이다.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름밤에는 옛날 한국이나 일본에서 그랬듯이 마루에 요를 깔고 자는 게 좋다. 침대에 익숙한 몸이 배기고 불편하다면 아예 매트리스를 바닥에 내려놓고 거기서 자는 것도 방법이다.
"카페인 음료, 술, 휴대폰은 멀리"= 열대야에 푹 자려면 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말 것. 술은 줄이고 식사는 가볍게. 샤워는 미지근한 물에 하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절대 휴대폰을 들고 이부자리에 누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휴대폰의 블루라이트는 잠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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