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박당한 혼밥 유튜버 "여수 식당 사과받았다…더 이상 대립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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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식당을 혼자 방문했다가 불친절한 응대를 받았다고 폭로한 유튜버 A씨가 식당 측으로부터 직접 사과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여수 식당이 사과한 데 대해 "(제) 개인 메일과 인스타그램이 적혀있지만 어떠한 방식으로도 (직접) 연락받지 못했다"며 "(식당 주인의) 억울하다는 입장 표명을 전해 듣게 됐다"라고 불만을 전했다.
이를 본 식당 측은 직접 A씨에게 연락해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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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식당을 혼자 방문했다가 불친절한 응대를 받았다고 폭로한 유튜버 A씨가 식당 측으로부터 직접 사과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날 저녁 식당으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았다"라고 적었다.
A씨는 "(사과를) 받고 많은 생각과 마음이 교차했다"며 "처음 겪는 수많은 언론의 연락들, 예상을 넘는 주목과 관심들이 많이 부담스러웠고 많이 힘들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 마음은 식당 측도 마찬가지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식당 측에서 제게 진심 어린 사과를 담아 메일을 보내주셨고 글에는 그동안 많이 고민하신 것들과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라고 말하며 식당 측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하신 이상, 계속해서 대립하는 것은 저도 원하지 않는 일"이라며 "이번 일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보낸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지난 3일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수 식당에서 홀로 식사했다가 업주로부터 구박당하고 쫓겨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식당은 방송인 풍자의 유튜브 웹 예능 '또간집'의 1등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었다.
78세 식당 업주는 혼자 방문한 A씨에게 "1인분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이에 A씨는 2만6000원어치 음식을 2인분 주문했다. A씨는 "얼굴만 나오게 음식 영상을 찍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한 뒤 촬영했다.
이후 카메라를 끄고 식사하던 A씨에게 업주는 빨리 나가라는 듯 눈치를 줬다. 식당 측은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다" "이렇게 있으면 (시간) 무한정이다"라고 말하며 호통을 치고 짜증을 냈다.
A씨는 "20분밖에 안 됐다"고 말했지만, 식당 측은 "고작 2만원 가지고" "그냥 가면 되지"라며 압박했다. 결국 A씨는 손을 떨며 식사를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도중에 일어났다. 식당 측은 "(돈 안 받을 테니) 그냥 가라"고 했지만, A씨는 계좌이체로 돈을 지불했다.

이후 영상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고 불친절 논란이 일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6일 해당 식당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 교육과 위생점검 등 행정 지도를 진행했다.
이에 식당 측은 자필로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맞이를 하겠다.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출입문에 부착했다.
A씨는 여수 식당이 사과한 데 대해 "(제) 개인 메일과 인스타그램이 적혀있지만 어떠한 방식으로도 (직접) 연락받지 못했다"며 "(식당 주인의) 억울하다는 입장 표명을 전해 듣게 됐다"라고 불만을 전했다.
이어 "'20분 동안 한 입도 안 먹고 사진만 찍었다더라' 등으로 자극하고 있는 거 안다. 선 넘는 여론 조작 혹은 법정 공방으로 끌고 가 끝까지 가게 되면, 제 입장에서는 밝힐 수밖에 없는 것들이 더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며 "사과는 안 받아도 되니 더 이상 일 키우지 말고 말 아끼며 조용히 계시길 부탁드린다. 저는 여기서 멈추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식당 측은 직접 A씨에게 연락해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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