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항상 여기 있었으면” 리버풀 치미카스, 손등에 ‘故 조타 추모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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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스 치미카스는 손등 타투로 故 디오구 조타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치미카스가 리버풀 프리시즌 투어 도중 조타를 기리는 의미가 담긴 감동적인 타투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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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코스타스 치미카스는 손등 타투로 故 디오구 조타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치미카스가 리버풀 프리시즌 투어 도중 조타를 기리는 의미가 담긴 감동적인 타투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조타는 지난 3일 축구계에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가 스페인의 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 했다. 조타는 오랜 연인이었던 루트 카르도소와 결혼식을 올린지 약 10일 만에 안타깝게 사망했다.
세계 전역이 슬픔에 빠졌다. 조타 사망 당시 진행됐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경기 시작 전, 조타와 안드레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그와 함께 했던 많은 동료들은 득점에 성공한 뒤, 조타를 상징하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그를 기억했다.
이후 고국 포르투갈에서 조타와 안드레의 합동 장례식이 진행됐다. 조타의 소속팀인 리버풀에서 함께 했던 아르네 슬롯 감독,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등 리버풀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해 조타를 배웅했다. 당시 아내 루트 카르도소가 오열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축구계는 더욱 비통함을 느꼈다.
리버풀도 끊임없이 애도의 뜻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유족에게 조타의 남은 계약 기간 연봉을 모두 지불하기로 약속했고, 지난 12일에는 "20번은 조타가 자부심과 품격을 가지고 달았던 등번호다. 수많은 승리를 이끌었던 여정 속에서 함께했던 상징이었다. 조타는 영원히 리버풀의 20번으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구단 최초 영구결번을 발표했다.
프리시즌 투어를 시작한 리버풀 선수단. 치미카스의 손등이 화제였다. 조타를 추모하는 의미를 타투를 새긴 것. ‘트리뷰나’는 “치미카스는 왼손에 새로운 타투를 새겼다. 그 안에는 조타의 등번호 20번과 함께 ‘네가 여기에 있으면 좋겠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조타를 향한 감동적인 헌사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체는 “치미카스는 이달 초 열린 리버풀의 프리시즌 친선전 이후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페데리코 키에사에게 해당 타루를 보여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는 가운데, 리버풀은 조타의 부재를 여전히 깊이 느끼고 있다. 그를 조용히 기리기 위해 차분하고 절제된 행보를 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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