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속 물축제 강행 논란..광주 광산구, 결국 행사 '보류'

김승준 2025. 7.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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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고도 물놀이 축제를 강행하려다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광주 광산구가 결국 행사를 보류했습니다.

광산구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시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26일 열기로 한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앞서 극한 호우로 인해 피해 복구가 한창인 상황에서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려다 '현실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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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제1회 워터락 페스티벌 [연합뉴스]

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고도 물놀이 축제를 강행하려다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광주 광산구가 결국 행사를 보류했습니다.

광산구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시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26일 열기로 한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결정은 축제를 공동으로 추진한 첨단상인회와 주민들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행사인데 (보류되어서) 마음이 무겁다"며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광산구는 앞서 극한 호우로 인해 피해 복구가 한창인 상황에서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려다 '현실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광산구에는 잠정적으로 약 13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광주 전체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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