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시험지 알고도…답만 달달 외워 '전교 1등', 3년 내내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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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한 고등학교의 시험지 유출 사건 관련자들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학생이 학교생활 내내 빼돌린 시험지를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고등학교 입학 후 내신 평가에서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학교 생활 내내 빼돌린 시험지를 제공받아 우수한 성적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교사와 학부모는 지난 4일 새벽 1시20분쯤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훔치다가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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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한 고등학교의 시험지 유출 사건 관련자들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학생이 학교생활 내내 빼돌린 시험지를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전날 시험지 유출 사건의 교사와 행정실장, 학부모 등을 구속 송치했다"며 "10대 딸 A양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빼돌린 시험지를 전달받은 10대 딸 A양은 유출된 시험지라는 것을 알고도 문제와 답을 미리 외운 뒤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는다"며 "시험지 유출 범행은 A양 입학 후 2년 반 동안 반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A양은 고등학교 입학 후 내신 평가에서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학교 생활 내내 빼돌린 시험지를 제공받아 우수한 성적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을 주도한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오간 금융 거래는 최소 2000만원 이상으로 파악됐다. 행정실장은 지난해 초부터 이들의 범행을 인지 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와 학부모는 지난 4일 새벽 1시20분쯤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훔치다가 체포됐다. 행정실장은 이들의 범행을 사전에 알고도 방조했다. 일당의 범행은 사설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적발됐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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