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AI 투자에도 ‘깜짝 실적’…AI 설비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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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도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실적 발표 후 "AI는 구글의 모든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검색, 유튜브, 클라우드 모두 AI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실적 발표에서 구글은 검색 광고가 여전히 성장 중이며, AI 검색 도입 이후에도 사용자 활동량이나 클릭 수가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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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매출 10% 이상 증가
“AI는 모든 사업에 긍정 효과”
![알파벳, AI 투자에도 ‘깜짝 실적’…AI 설비투자 확대 [그림=챗GPT]](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mk/20250724093002124aciu.png)
23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964억 달러(약 134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이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3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2% 급증했으며, 검색 광고 수익도 11.7% 늘어나 713억 달러에 달했다.
수익 성장과 더불어 투자 규모도 크게 확대키로 했다. 알파벳은 올해 연간 설비투자(capex)를 당초 예상보다 13% 늘린 약 850억 달러(약 113조 원)로 잡았다. 2024년 투자액(525억 달러)보다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대부분 AI 모델 학습과 운영을 위한 데이터센터 확충, AI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 고도화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실적 발표 후 “AI는 구글의 모든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검색, 유튜브, 클라우드 모두 AI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5월, 자사 검색엔진에 챗봇형 ‘AI 모드’를 도입하며 검색 혁신을 시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AI 검색 기능 도입이 기존 광고 수익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실적 발표에서 구글은 검색 광고가 여전히 성장 중이며, AI 검색 도입 이후에도 사용자 활동량이나 클릭 수가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AI 경쟁을 위한 막대한 투자와 더불어, 미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는 구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애플에 막대한 금액을 지급하며 아이폰의 기본 검색 엔진 자리를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소송이 2020년 제기됐다.
구글이 검색 독점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를 연계하거나 경쟁사와의 데이터 공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재판부는 크롬 매각 명령이나 애플과의 거래 제한, 검색 관련 데이터 공유 의무화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을 검토 중이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구글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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