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일본 일정 취소에도…"방한 일정 영향 없다"

김진엽 기자 2025. 7. 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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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일본 일정 취소에도 한국을 찾는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펼쳐지는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일본과 달리 한국은) 대진료를 100% 다 냈기 때문"이라며 "남은 건 바르셀로나의 일정 조정이다. (경기) 일정이 바뀌는 건 아니다. 일정이 바뀌었다면 구단 측이 아시아 투어가 취소됐다고 성명을 발표했을 거다. 일본에 가지 않게 되면서 입·출국 일정이 바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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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터 함슬 디드라이브 대표 인터뷰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 스토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일본 일정 취소에도 한국을 찾는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한다.

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투어' 프로모터인 디드라이브의 함슬 대표는 24일 뉴시스를 통해 "한국 경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날 "프로모터의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오는 27일 일본에서 예정됐던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이번 일로 일본의 많은 팬에게 미치게 될 영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의 두 경기는 프로모터가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일정을 조정해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조건이 충족되면 향후 며칠 내 한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일본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일본 J리그 팀인 비셀 고베와 자선경기를 벌인 뒤, 한국으로 이동해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붙고, 8월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베와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방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함 대표는 "일본에서 펼쳐지는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공동 주최였다. 일본의 코프로모터인 야스다그룹이 스폰서 라쿠텐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대진료 잔금 100억원 가까이를 횡령했다"며 "경기를 앞두고 잔금을 미루다가, (이 사실을 안) 바르셀로나가 일본 매치를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펼쳐지는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일본과 달리 한국은) 대진료를 100% 다 냈기 때문"이라며 "남은 건 바르셀로나의 일정 조정이다. (경기) 일정이 바뀌는 건 아니다. 일정이 바뀌었다면 구단 측이 아시아 투어가 취소됐다고 성명을 발표했을 거다. 일본에 가지 않게 되면서 입·출국 일정이 바뀔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번 바르셀로나의 서울 경기는 제너시스 BBQ와 공동 주최하고, 대구 경기는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를 맡았다.

바르셀로나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17세 스페인 축구 천재 야민 라말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명문 클럽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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