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 등 5개 지역,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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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7~19일 646mm에 달하는 큰 비로 딸기 모종 등 집중 피해를 입은 하동군 옥종면 등 5개 읍·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23일 하동군 옥종면 등 호우 피해를 입은 현장을 둘러본 뒤 "딸기 모종 피해는 보상이 되지 않는 사각지대인 만큼 중앙부처에 지원을 건의하고 추가 조사에 따른 도 차원의 예비비 지원도 검토하라"고 이삼희 하동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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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가 지난 23일 하동군 옥종면 딸기 모종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남도/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23일 하동군 옥종면 등 호우 피해를 입은 현장을 둘러본 뒤 “딸기 모종 피해는 보상이 되지 않는 사각지대인 만큼 중앙부처에 지원을 건의하고 추가 조사에 따른 도 차원의 예비비 지원도 검토하라”고 이삼희 하동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어 “하우스 시설 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구분 조사해 도와 정부가 각각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라”고 강조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하동군 옥종·청암·화개·악양·적량 등 5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박 지사에게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에 대해 “도에서 검토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특히 “장기 대피 세대 등 이재민에 대한 대책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호계천에서 덕천강으로 합류되는 지점에서 범람이 발생했으며, 특히 덕천강과 양천강은 수량이 많고 범람 위험이 높은 하천인 만큼, 국가하천으로의 승격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서도 국가하천 승격 등 제도개선과 함께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했다.
박 지사가 이날 방문한 호계천 제방 붕괴 현장은 옥종면에 내린 646mm의 집중호우와 상류 산청지역에서 유입된 유량이 겹치며 덕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제방 200m가 유실된 곳이다. 제방 유실로 인근 농경지 16ha, 비닐하우스 50동, 주택 2동이 침수됐다.
이날 굴삭기 4대가 모래마대를 이용한 응급복구를 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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