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립선 건강, 소변이 불편하다면 ‘이상 신호’ [건강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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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땀이 많아져 탈수가 일어나기 쉽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며 소변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데 탈수로 인해 소변이 농축되면 방광을 자극해 요로감염 위험이 커진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 배출을 어렵게 만드는 상태를 말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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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배뇨 이상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다는 점이다. 특히 중장년 남성들이 “화장실 가기가 점점 더 불편하다”고 호소한다면 단순한 일시적 증상이 아니라 전립선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 배출을 어렵게 만드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더운 날씨엔 활동량이 증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되지 않아 배뇨에 더 큰 부담이 가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더 자주 화장실을 찾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비대증은 자연적인 노화 현상으로 오해받기 쉬우나 배뇨 습관이 평소와 달라졌다면 반드시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소변을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한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자주 잠에서 깨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병’이 아니다. 방광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요로감염, 급성 요폐 같은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은 비교적 간단한 편으로 증상에 따라 직장수지검사, PSA피검사, 배뇨설문지, 경직장초음파, 요속과 잔뇨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로는 우선 약물요법이 고려되며 효과가 미미하거나 부작용이 있을 경우 시술적 접근을 통해 개선을 도모하게 된다. 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으로 ‘리줌(Rezum)’ 시술이 도입되면서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리줌은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 조직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수술과 비교해 조직 손상이 적고 일상생활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출혈 위험이 낮고 입원이 거의 필요하지 않아 고령 환자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줌 치료는 비가역적인 조직 제거 방식이지만 수술보다는 부담이 적어 약물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모든 치료에는 적절한 시기와 대상이 있으므로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이처럼 전립선비대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단순히 불편함으로 여겨 방치하면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도 배뇨장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소 배뇨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초기부터 전문의와 상담해 진단받고 필요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의 작은 불편이 더 큰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본인의 몸 상태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강남 닥터주비뇨의학과의원 주명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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