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타율 0.190’, 결국 선발 라인업서 빠진 ‘바람의 손자’···SF는 9-3 승리, 시즌 17번째 등판서 첫 승 따낸 벌랜더

후반기 타격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결장했다.
이정후는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이날 교체 선수로도 출전하지 않았는데, 이정후가 교체 선수로도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올해 6번째다.
이정후는 올스타 브레이크 후 재개된 후반기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1타수4안타, 타율 0.190에 그치고 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타선이 활발하게 터지는 가운데서도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 저스틴 벌랜더는 드디어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이날 벌랜더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6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무려 올해 17번째 등판에서 거둔 첫 승이다.

사실 이날 역시 벌랜더의 승리는 위태로웠다. 벌랜더는 잘 던졌는데, 정작 타선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4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애간장을 태웠다.
하지만 벌랜더가 내려가기 직전인 5회초, 드디어 타선이 폭발했다. 1사 후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1사 1루에서 맷 채프먼이 투런홈런을 쳐 3-0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초 데버스의 스리런홈런으로 3점을 더 뽑은 뒤 7회초에도 3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애틀랜타를 9-3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벌랜더의 시즌 성적은 17경기 1승8패 평균자책점 4.70이 됐다. MLB 통산 승수도 263승으로 늘었다.
벌랜더는 경기 후 “일이 잘 풀릴 때는 모든 걸 당연하게 여긴다. 전반기에 1승도 하지 못한 터라, 이번 승리는 의미가 크다”며 “오늘 경기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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