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천 원 삼겹살이…" 결국 울릉군수 '입장문'
유영규 기자 2025. 7. 24.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릉도의 비싼 생활물가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3일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한 유튜버는 최근 울릉을 여행하던 중 비계가 절반 정도 차지하는 삼겹살을 내놓은 식당을 찍어서 올렸습니다.
그는 "울릉도는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섬"이라며 "젊은 세대가 울릉도에 올까. 한 번은 오더라도 재방문할지 의문이 생긴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울릉도 비계 삼겹살 파장
울릉도의 비싼 생활물가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3일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한 유튜버는 최근 울릉을 여행하던 중 비계가 절반 정도 차지하는 삼겹살을 내놓은 식당을 찍어서 올렸습니다.
이 식당의 삼겹살은 가격이 120g(그램)에 1만5천 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었습니다.
한 숙소에서는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음에도 업주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고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숙박료는 9만 원으로 비슷한 수준의 대도시 숙박료가 4만∼5만 원인 것과 비교해 비싼 편이라고 유튜버는 전했습니다.
그는 "울릉도는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섬"이라며 "젊은 세대가 울릉도에 올까. 한 번은 오더라도 재방문할지 의문이 생긴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알려진 관광서비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품질 및 가격 문제 이슈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입장을 밝힌다"며 "더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밝혔습니다.

군은 민간 차원의 관광서비스업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지원해 서비스 표준화를 도출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군 차원에서 지도하며 친절·우수업소에 혜택을 줄 방침입니다.
남 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민께서도 울릉의 노력을 지켜봐 주고 함께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울릉군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남 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민께서도 울릉의 노력을 지켜봐 주고 함께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울릉군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아들 총격 살해 60대 입 열었다…유족 충격 증언
- "처음 본다" 수백 미터 걸쳐 죽은 조개 떼…부산 무슨 일
- [단독] 네이버 자회사 취직에 미국 영주권…"아빠 찬스 아니냐"
- "즉각 시정" 대통령이 직접 질타…'소비쿠폰' 어땠길래?
- "전날부터 여권서 기류 변화"…사퇴로 급선회한 배경은
- [단독] '통일교 2인자' 수첩 확보…"김건희에 청탁 통화"
- [단독] '윤 독대'도 기록…일시·대화 상세히 적혀 있었다
- [자막뉴스] 발리 여행 간 한국인 2명 사망…패러글라이딩 도중 추락
- 일본서 병원 치료 후 한 달 연락 끊긴 20대 한국 여성, 안전 확인돼
- 고등학교 입학 후 3학년까지 줄곧 시험지 빼돌려 '전교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