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3차 협상 40분만에 종료…포로 1200명 이상 추가 교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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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차 고위급 평화협상에서 전쟁 포로 추가 교환에 합의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이밖에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쿠르스크 지역 러시아인 약 3만명의 귀환 문제를 제기했으며 △포로 교환 확대 △양국 실무그룹 온라인 회의 △우크라이나 군인 시신 3000구 추가 이송 △부상자나 전사자의 시신을 옮기기 위한 24~48시간 단기 휴전 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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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차 고위급 평화협상에서 전쟁 포로 추가 교환에 합의했다. 핵심 쟁점인 종전 문제에 관해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3차 협상은 이날 저녁 8시37분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약 40분 동안 진행됐다.
1, 2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과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 의장이 각각 협상단을 이끌었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도 중재역으로 참석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최소 1200명의 포로를 추가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쟁 종식에 관해서는 "우크라이나와 입장차는 여전히 크다"면서도 "우리는 계속 접촉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국 정상 회담에 관해선 "우선 어떤 의제를 논의할 건지 확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이밖에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쿠르스크 지역 러시아인 약 3만명의 귀환 문제를 제기했으며 △포로 교환 확대 △양국 실무그룹 온라인 회의 △우크라이나 군인 시신 3000구 추가 이송 △부상자나 전사자의 시신을 옮기기 위한 24~48시간 단기 휴전 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의 협상단장인 우메로우 의장은 "8월 말까지 전쟁 종식을 위한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이제 휴전할 준비가 됐다"며 "러시아가 건설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회담 여부는 양국이 3차 회담 합의 내용을 이행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 5월16일과 6월2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두 차례 협상에서도 대규모 포로 교환과 전사자 유해 송환에 합의했다. 하지만 종전 문제에 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3차 협상에서도 양측은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2차 협상에서 교환한 각서에서 러시아는 점령지 영유권 인정과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등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의 조건을 요구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완전 철수와 무조건적인 휴전을 요구하며 맞섰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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