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보좌진, 강선우 사퇴에 한목소리···"힘들고 아팠을 보좌진 위로"

도혜원 기자 2025. 7. 24. 0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30일 만인 23일 자진 사퇴했다.

그간 자진 사퇴를 촉구해 온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는 일제히 "그간 많이 힘들고 아프셨을 보좌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23일 SNS로 사퇴 입장 발표
국보협 "보좌진에 대한 사과 끝내 없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30일 만인 23일 자진 사퇴했다. 그간 자진 사퇴를 촉구해 온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는 일제히 “그간 많이 힘들고 아프셨을 보좌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보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보좌진 인권과 처우개선은 이제 시작”이라며 “민보협,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보협 지도부는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공개로 만나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보협도 논평을 통해 “(자진 사퇴에) 이르기까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그 과정에서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피해 보좌진들과 자괴감을 느꼈을 모든 보좌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국보협은 “사퇴의 순간까지도 보좌진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는 끝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만 남았다”며 “논란의 당사자가 가장 먼저 언급한 대상이 피해자가 아닌 대통령이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감”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번 사퇴는 끝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이어야 한다”며 “소속 정당이나 의원실을 떠나, 모든 국회 보좌진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본적인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SNS를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다.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워드렸다”고 말했다. 갑질 피해를 주장한 보좌진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도혜원 기자 dohye1@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