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은 EU와의 무역합의 기대감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브리핑]

한경우 2025. 7. 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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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일 무역 합의에 이어 미·EU 무역협상도 타결될 가능성이 기대되며 3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07.85포인트(1.14%) 뛴 45,010.2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29포인트(0.78%) 뛴 6,358.9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27.33포인트(0.61%) 상승한 21,020.02에 각각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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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일 무역 합의에 이어 미·EU 무역협상도 타결될 가능성이 기대되며 3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07.85포인트(1.14%) 뛴 45,010.2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29포인트(0.78%) 뛴 6,358.9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27.33포인트(0.61%) 상승한 21,020.02에 각각 마감됐다.

나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1,000선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이 주요 교역국과 잇따라 무역 협상을 마무리 짓고 있다는 소식에이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우선 미·일 무역협상이 마무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미국은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고,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관세율도 총 15%로 결정됐다.

이에 더해 EU와의 기본 무역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EU에 1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 중이다. 양측은 항공기와 주류,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선 관세를 면제하는 데 합의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시장의 이목이 쏠렸던 알파벳과 테슬라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두 종목 모두 하락하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알파벳은 약보합, 테슬라는 강보합으로 각각 마감됐다.

알파벳은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64억28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2% 급증한 2.3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반면 테슬라는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25억달러, EPS는 23% 줄어든 0.40달러라고 발표했다.

이외 빅테크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가 2.25%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스도 1%가량 올랐다.

TSMC, AMD, ASML, 퀄컴, ARM도 2% 내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예상을 밑돈 2분기 실적을 내놓은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13%가량 급락했다.

태양광 에너지 기술업체 엔페이즈에너지는 양호한 실적을 내놨지만 가이던스(자체 전망치)가 예상에 못 미친 탓에 14%가량 급락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105곳 중 86% 이상이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였다.

의료건강은 2% 이상 뛰었고 산업과 에너지도 1% 이상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60.3%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1.13포인트(6.85%) 내린 15.37을 가리켰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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