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에게 써달라며 놓고 간 500만 원…필체 보니 그 '천사'였다
유영규 기자 2025. 7. 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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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때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남몰래 성금을 기부해 온 이름 모를 '기부 천사'가 집중호우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또 성금을 놓고 갔습니다.
강기철 경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름도 얼굴도 알 수 없지만, 지역의 아픔에 늘 조용히 손을 내미는 이 기부자님은 깊은 울림을 준다"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경남을 비롯한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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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랑의열매에 500만원 기부한 익명의 기부천사
재난·재해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때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남몰래 성금을 기부해 온 이름 모를 '기부 천사'가 집중호우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또 성금을 놓고 갔습니다.
어제(23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전날 경남 사랑의열매 사무실 앞에는 작은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집중호우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 한 송이와 정성스레 눌러쓴 손 편지, 현금 500만 원이 든 봉투가 있었습니다.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기부자는 편지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재민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약소한 액수지만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썼습니다.
필체를 본 사랑의열매 측은 성금을 놓고 간 이가 그동안 여러 차례 고액의 성금을 보내준 익명의 기부 천사라는 것을 곧 알게 됐습니다.
2017년부터 나눔을 이어온 그는 진주 아파트 방화 사건과 강원·경북 산불, 튀르키예 지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각종 재난 상황마다 익명으로 기부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6억 9천만 원에 달합니다.
강기철 경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름도 얼굴도 알 수 없지만, 지역의 아픔에 늘 조용히 손을 내미는 이 기부자님은 깊은 울림을 준다"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경남을 비롯한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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