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결혼식, 피붙이 한 명도 안 와… 죽을 만큼 힘들었다" (슈돌) [TV온에어]

한서율 기자 2025. 7. 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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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가정사를 고백하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심형탁은 아내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이날 첫 독박 육아를 경험하면서도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가 미리 남긴 육아 노트를 보고 또 한 번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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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심형탁이 가정사를 고백하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첫 독박 육아에 도전한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만나게 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촬영을 하러 갔다가 현장의 총책임자였던 사야를 만났고 첫눈에 반했다. 계속해서 문을 두드렸더니 열리더라.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고 아내가 승낙해 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한국어를 배우기 전까지는 번역기로 소통했다"라며 국경을 넘어선 사랑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심형탁은 아내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사실 가족에게 상처를 받고 죽을 만큼 힘들었다. 결혼할 때도 핏줄들이 한 명도 안 오더라. 나 혼자였다. 그때 산호 호흡기를 달아준 게 아내였다. 내가 숨 쉴 수 있게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줬다"라고 주장했다.

심형탁


심형탁은 이날 첫 독박 육아를 경험하면서도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5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아이를 낳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숨 쉬고 살만하니가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가 왔다. 하루가 너무 소중해서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에 대해 "엄마 얼굴에 아빠 한 스푼 넣은 느낌이라 너무 이쁜데 그중에 장점은 털이 참 많다는 거다"라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분유를 게워낸 적이 없다. 다 소화하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육아관도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는 베이비 시터를 많이 쓰지 않는다더라. 그래서 나와 아내가 온전히 아이를 키워왔고 와이프가 나가서 혼자 아이를 보게 된 것은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가 미리 남긴 육아 노트를 보고 또 한 번 감동을 받았다. 그는 '아기 눈을 계속 많이 봐달라'라는 말들이 너무 예쁘다. 이런 말을 들을 때 마다 좋은 사람이랑 결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하며 "나이는 먹어가지만 정신은 더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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