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부울경] 롯데백화점, 부산 유통관광 산업 중심축…지역경제 선순환 앞장

권경훈 2025. 7. 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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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이 차별화된 전략과 콘텐츠를 통해 지역 유통·관광 산업 발전을 이끌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개점 30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팝업스토어 전략을 대폭 강화, 쇼핑과 문화, 여가가 융합된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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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점 30주년 맞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서면 상권 부흥 주도, 대규모 지역 일자리 창출
광복점, 부산 원도심 남포동 상권 회복 견인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관광거점 부상
동래·센텀시티점, 롯데마트 부산 전역 소비 거점
"고용, 상권, 관광 등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기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젼경. 롯데백화점 제공

부산지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이 차별화된 전략과 콘텐츠를 통해 지역 유통·관광 산업 발전을 이끌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개점 30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팝업스토어 전략을 대폭 강화, 쇼핑과 문화, 여가가 융합된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하 1층 팝업 공간을 595㎡(180평) 규모로 확장하고, MZ세대 타깃 캐릭터 브랜드 중심의 전용관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농부’, ‘베티붑’, ‘마르디 메크르디’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부산본점은 1995년 개점 당시부터 지역 상권과 고용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개점 초기 연면적 15만8,000㎡ 규모로 문을 열며 서면 상권의 부흥을 주도했고, 5,0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2017년에는 신흥 상권 부상에 대응해 19만4,000㎡ 규모로 리뉴얼하며 150여 개 신규 브랜드를 유치, 30만 명 이상의 건설 인력 투입과 1,000명 이상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재는 약 1,0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상시 근무 인력만 4,000여 명에 달하고 납품 및 용역 업체까지 포함하면 5,000명 이상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단순한 유통 기능을 넘어 부산 도심의 생활 문화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부산 원도심 남포동 상권 회복을 견인하는 문화·관광형 앵커 스토어로 주목받고 있다. 2009년 12월 문을 연 광복점은 국제여객터미널 인접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았다.

최근 3년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약 6배 증가했으며, 주요 방문 국가는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순이다. 옥상 전망대, 실내 음악 분수쇼 ‘아쿠아틱쇼’ 등 관광형 콘텐츠가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옥상 전망대와 실내 음악 분수쇼 ‘아쿠아틱쇼’ 등은 단연 인기 관광 코스로 꼽힌다.

최근에는 ‘짱구는 못말려’ 협업 팝업스토어 등 체험형 팝업 마케팅을 통해 문화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의 팝업 전시도 병행하며 창작 생태계와의 상생 모델도 실현하고 있다. 현재 광복점은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약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은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쇼핑과 휴양이 결합된 복합 관광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4년 개점 이후 송정해수욕장, 아난티코브 등 인근 리조트 단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사계절 내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왔다. 특히 개점 10주년을 맞아 4,630㎡ 규모의 정원형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200여 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지역 특산물과 중소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장가게’ 팝업 행사, 초소형 전기차 ‘투어지’와의 친환경 관광 인프라 협업, 외국인 관광객 휴게 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최대 매출 아울렛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동래점, 센텀시티점, 롯데마트 7개 지점 등은 부산 전역에서 소비 거점 역할을 하며 고용 창출과 유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백화점이 되기 위해 고용 확대, 상권 재활성화, 관광 연계 활동 강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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