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부울경]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지역 상생과 대한민국 관광 견인…두 레일 위를 달린다

권경훈 2025. 7. 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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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단순한 관광 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 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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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저소득층, 지역 상인 등 후원
지역 관광 산업 성장 위한 협업에도 나서
8월 중 누적 이용객 수 1000만 돌파 예상
이용객 10명 중 거의 절반이 외국인 차지
작년 대한민국 SNS 대상 기업부문 등 수상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될 것"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캡슐. 해운대블루라인은 개장 5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이용객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부산 해운대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단순한 관광 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운대블루라인파크의 누적 이용객은 곧 1,0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역 사회 공헌 후원 실은 해변열차

지난달 24일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탑승장에 30여 명의 단체 방문객이 모였다. 이들은 이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에 참석한 것이었다. 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국가철동공단 영남본부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후원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측은 행사 참석자들이 무료로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병호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전무는 “저소득 가정이나 청소년 등에게도 무료로 탑승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인근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해운대구에 주차장 조성 기금으로 4억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3억3,000만 원을 기탁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구와 맺은 협약에 따라 운영 기간 중 발생한 당기 순이익의 3%를 주차장 조성 기금으로 꾸준히 기탁해 사업지 주변의 주차 수요 해소와 주차 시설 정비를 돕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후원했다. 부산지역 저소득가정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연말 소원 공모와 필요물품 지원에도 나섰다.

부산지역 관광산업 성장을 위한 협업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업무협약을 맺어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이용객이 영수증을 제시하면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 때 동반 3인까지 각각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반대로 송도해상케이블카 이용객이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해운대 해변열차 이용 요금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지역 사회에선 “단순한 마케팅 협력 수준을 넘어 부산 관광사업 동반성장을 이끄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부산 전역 관광벨트의 자발적 연결을 유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해변열차.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개장 5년만에 이용객 1000만 명 돌파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2020년 10월 개장 이후 누적 이용객이 지난달까지 약 960만 명에 달했다. 지난해에만 272만 명이 방문했고, 이달 들어 평일 평균 8,000~9,000명, 주말에는 1만 명 이상이 찾고 있어, 8월 중 누적 1,00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윤상민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마케팅팀 과장은 “수려한 해안절경을 열차, 캡슐을 타면서 만끽할 수 있는 낭만과 재미, 이색적 경험 등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외국인 이용객 수는 폭발적이다. 지난해 이용객 수의 45%, 이용객 10명 중 거의 절반이 외국인일 정도다. 외국인 이용객 중 대만인 관광객이 절반을 넘고, 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이용객 국적도 다양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2022년 한국관광의 별, 2023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무총리상, 2024년 대한민국 SNS 대상 기업부문 수상 등으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미포정거장~달맞이터널~해월대전망대~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정거장 등 7개 정거장 4.8㎞를 오가는 해변열차와 미포정거장~청사포정거장을 오가는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고 있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 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캡슐.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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