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이정재 내세우더니…"살 사람 다 샀네" 얼굴 바꾸는 안마의자

차현아 기자 2025. 7. 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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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안마의자 기업들이 간판 광고모델을 교체하거나 앞으로 교체할 예정인 가운데 '새 얼굴'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은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와 배우 이정재를 각각 모델로 내세워 젊고 신뢰감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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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7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에서 자세교정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7.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국내 주요 안마의자 기업들이 간판 광고모델을 교체하거나 앞으로 교체할 예정인 가운데 '새 얼굴'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은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와 배우 이정재를 각각 모델로 내세워 젊고 신뢰감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다만 최근 경기 침체로 마케팅 비용 절감과 시장 성장 정체 등을 고려해 업계도 제품의 기능과 효과를 강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전만큼 눈에 띄는 모델이 발탁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가수 겸 모델 차은우와 전속모델 계약이 끝나는 8월 이후 전속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차은우가 오는 28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후 전속모델이 정해진 것은 없으며 올해 안에 눈길을 끌만한 새 모델을 기용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배우 이정재와 전속모델 계약을 올해 상반기 끝냈다. 새 모델을 기용하거나 기존 계약을 연장할 계획 역시 없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업계 1, 2위인 두 기업의 이 같은 홍보 전략 변화에는 엔데믹과 함께 성장세가 주춤해진 시장 상황도 반영됐다는 게 중론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1조원이며 최근도 이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 글로벌 안마시장은 1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안마의자는 아직 필수 가전제품으로 인식되지 않는데다 안마의자가 필요하거나 구매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어느 정도 다 구매를 했다고 봐야 한다"며 "안마의자를 집에 두려면 최소 30평은 돼야 하는데 국내 주택 10개 중 7개가 20평 대 이하"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제는 광고를 파격적으로 한다고 해서 시장이 이전처럼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세라젬은 안마의자 외관을 취향에 맞춰 언제든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사이드 커버 교체 서비스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델들이 세라젬 웰카페&라운지 동탄호수공원직영점에서 세라젬 파우제 M8 Fit을 체헙하며, 세라젬 파우제 피팅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세라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에 따라 주요 안마의자 기업들도 소형 안마의자, 뷰티 디바이스, 정수기 등으로 제품 특징을 세분화하거나 제품군 자체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광고모델 기용 등 마케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웨이는 2023년 힐링케어 브랜드인 비렉스(BEREX)의 스마트 매트리스 모델로 글로벌 아이돌 그룹 BTS를 홍보모델로 기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다만 비렉스 안마의자 제품의 모델은 일반인이다.

코웨이 측은 "모델에만 눈길이 쏠려 사무용 의자와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등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는 제품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광고에서도 다양한 공간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올해 4월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의 전속모델로 김우빈 배우를 발탁했다. 세라젬 측 관계자는 "모든 브랜드를 탑 모델로 기용할 수는 없고 세라젬의 안마가전 '파우제' 등은 (배우 이정재를 발탁한 효과로) 이미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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