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7 잘 펼쳤지만…세계 1위 기세 꺾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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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큰 혁신을 보인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을 최근 공개했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화웨이, 아너,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으로 경쟁이 격화하면서 삼성의 점유율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하지만 화웨이가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샤오미, 아너, 레노버 등이 가세하면서 삼성의 점유율은 이듬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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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큰 혁신을 보인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을 최근 공개했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화웨이, 아너,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으로 경쟁이 격화하면서 삼성의 점유율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2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접히는 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5.4%로 1위가 예상된다. 다만 이는 지난해(45.2%) 대비 9.8%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폴더블폰 제조사 중 가장 큰 하락폭이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34.3%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축소했지만 비교적 안정적 점유율로 삼성을 바짝 추격 중이다. 이어 아너(9.1%) 레노버(7.6%) 샤오미(5.1%)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삼성을 제외한 상위 5위권 내 4곳 모두 중국 기업이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힌지 디자인, 주름 가시성, 폼팩터 등에서 폴더블 기기의 기술 완성도를 높였지만 다양한 브랜드의 진입과 라인업 확장으로 시장지배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브랜드들이 중·고가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2019년만 해도 90%의 점유율로 시장을 독점했다. 하지만 화웨이가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샤오미, 아너, 레노버 등이 가세하면서 삼성의 점유율은 이듬해 하락했다. 그러다 2021년 '갤럭시Z플립3' 흥행으로 점유율이 반등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다.
내년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참전하는 것도 변수다. 업계에선 애플의 브랜드 파워와 고객 충성도를 고려하면 삼성 폴더블폰을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내년 하반기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애플의 진입은 고급 사용자층을 중심으로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용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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