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맞아?’ 벽돌과 함께 지게차에 묶인 스리랑카 노동자…시민단체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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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벽돌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벽돌처럼 비닐로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해 시민사회단체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전남 나주시의 한 벽돌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인권 유린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커뮤니티 등에 게시됐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 30여 개 단체는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오는 24일 오전 11시 나주시청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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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벽돌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벽돌처럼 비닐로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해 시민사회단체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전남 나주시의 한 벽돌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인권 유린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커뮤니티 등에 게시됐다.
영상에는 안전모를 쓴 노동자가 벽돌과 함께 비닐로 묶인 채 지게차에 의해 들어 올려져 이동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모습을 동료 노동자들은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웃었다.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허공에 매달린 A씨를 향해 “잘못했냐”고 묻고, “잘못했다고 해야지”라고 다그치기도 했다. 반복적인 집단 괴롭힘에 A씨는 노동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사건으로 스리랑카 출신 피해 노동자는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노동자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마저 무시당하는 참혹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주노동자를 사람 아닌 도구로 여기는 반인권적 현실이 집약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 30여 개 단체는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오는 24일 오전 11시 나주시청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경찰에도 고발장 접수 등을 통해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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