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윤형빈 “‘TKO 패’ 밴쯔 유튜브 채널 삭제 말렸다…차라리 날 주지” (‘라디오스타’)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5. 7. 24.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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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윤형빈이 격투기 은퇴전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형빈은 1분 42초 만에 밴쯔로부터 TKO 승을 거둔 은퇴전을 회상하며 "격투기에서 진짜 멋있는 건 강력한 펀치 후 상대가 넘어가면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히 그 자리에 있는 거다. 내 한 방에 밴쯔가 넘어갔다. 멋있게 폼을 잡아야 하는데 밴쯔가 순간적으로 기절했다가 깼다. 거기에 좀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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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코미디언 윤형빈이 격투기 은퇴전 비하인드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임원희, 이기찬, 이상준,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최근 화제가 된 윤형빈의 격투기 은퇴전을 언급했다. 윤형빈은 “나도 깜짝 놀란 게 11년 만에 정식 시합을 한 거였다. 이제 나이도 있고 격투기를 그만해야겠다 싶어서 은퇴전을 선언했다. 상대는 먹방 유튜버 밴쯔라고 중학교 유도 엘리트 선수 출신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윤형빈은 “시합을 하기 전에는 되게 불안했다. 밴쯔가 나보다 10살 어리고 먹방을 하는데 몸매를 유지하는 이유가 운동을 하루에 5시간씩 한다고 하더라. 둘이 시합을 한다고 하니까 댓글 반응이 ‘윤형빈이 100% 진다’, ‘윤형빈이 100% 얻어맞는다’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TKO로 이겼는데 댓글 반응이 ‘치킨 시키고 왔는데 끝났다’였다”고 웃었다.

윤형빈은 1분 42초 만에 밴쯔로부터 TKO 승을 거둔 은퇴전을 회상하며 “격투기에서 진짜 멋있는 건 강력한 펀치 후 상대가 넘어가면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히 그 자리에 있는 거다. 내 한 방에 밴쯔가 넘어갔다. 멋있게 폼을 잡아야 하는데 밴쯔가 순간적으로 기절했다가 깼다. 거기에 좀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밴쯔의 눈이 딱 떠지고 나를 희번덕 쳐다보더라. 나도 모르게 다급하게 달려가서 때렸다. UFC 보면 파운딩도 멋있게 하는데 나는 빨랫방망이 두드리듯이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윤형빈은 화제가 된 이색 공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형빈은 “내가 시합 전 기자회견에서 ‘서로 유튜브 채널 걸고 시합하자’라고 했다. 나는 웃기려고 한 건데 밴쯔가 너무 비장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밴쯔가 구독자 20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삭제했다. 밴쯔가 너무 FM이더라. 사실 나는 말렸다. ‘삭제하지 말고 차라리 나한테 줘라’라고 했다”고 아쉬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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