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소비쿠폰, 민생안정을 향한 희망과 활력

조선시대에 내려오는 ‘수령 7사’를 보면, 수령이 해야 할 첫 번째가 ‘농상성(農桑盛)’, 즉 농업과 양잠에 힘쓰는 일이었다. 농업을 발전시켜서 백성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것이다. 이를 지금의 말로 옮겨보자면 ‘경기 부흥, 경제 안정’이 아닐까 싶다.
민선8기 평창군은 경제정책을 단기와 중장기 투트랙으로 나눠 진행해 왔다. 단기 경기부양책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전통시장 살리기,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농공단지 활성화, 일자리사업 지원’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먼저,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고, 노후한 사업장은 시설 개선을 지원하여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전통시장은 주말장과 야시장,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특화콘텐츠를 개발하여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금도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평창사랑 지역화폐’를 발행했데, 일반상품권과 정책상품권 2가지 유형을 발행, 일반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농·축협 마트, 대형마트 등에는 농·임업인 수당, 전지훈련단 지원금 등으로 나오는 정책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부담에 있는 기업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등 필요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경영안정에 일조하고, 일자리 부문에서는 매년 70개 사업, 300여 명의 취업 취약 계층에게 공공부문 직접일자리를 공급하고 있다. 특별히 청년층을 위해 창업 및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는데, 실제 2024년 군내 고용율은 80.6%, 청년 고용율은 54.6%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하는 효과를 거뒀다.
중장기 정책으로는 ‘전통시장 전선 지중화사업, 신규 농공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도시가스 공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평창전통시장과 진부전통시장의 전선 지중화사업은 올해 내 마무리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농공단지는 농촌산업 발전의 핵심 시설로,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과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서 성장의 기대가 크다. 도시가스는 대관령면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중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최근의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서민경제에 숨을 불어넣을 수 있는데다, 평창군의 경우 인구감소 지역으로서 추가혜택을 받아 1차 지급의 경우 인당 20만원에서 45만원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평창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했다. 이와 별개로 각 읍면에도 TF팀을 구성하고 전담 창구를 열어, 전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필요한 부분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고령자가 많은 지역 인구구조를 감안, ‘찾아가는 신청 및 접수 서비스’에 많은 공을 들여 준비했고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이장단과도 긴밀히 소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요양원 입소자 등에도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평창군 전 공무원은 모두가 이 사업의 홍보담당자라는 마음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업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생활을 안정시키고, 경기 부흥을 앞당기는데 활력이 됐으면 한다. 그 희망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이룰 수 있다.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과 활력을 꿈꾸며, 평창군은 오늘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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