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vs박지성, ‘日 축구 레전드’ 카가와의 선택은?...“둘 다 ‘킹’이야. 그래도 손흥민”

송청용 2025. 7.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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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가와 신지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카가와는 21일(한국시간)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 출연해 최고의 한국 선수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카가와와 마찬가지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최고의 한국 선수를 묻는 질문은 고민을 야기한다.

이어서 "손흥민은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다. 그의 득점력과 리더십은 역대 최고라 불릴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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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일본 카가와 신지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카가와는 21일(한국시간)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 출연해 최고의 한국 선수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과 박지성은 대망의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카가와는 “절대 올 거라고 예상했어! 그런데 애초에 비교할 수 없어. 둘 다 ‘킹’이야”라며, 긴 고민 끝에 “그래도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주호는 “카가와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공을 좀 더 테크닉하게 차는 거다. 물론 (박)지성이 형도 테크닉하지만 좀 더 직선적이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배 박지성에 대한 ‘리스펙트’도 잊지 않았다. 카가와는 “박지성은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선수다. 맨유에서 함께 뛰진 못했지만, 정말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선수였다”라고 덧붙였다.


카가와와 마찬가지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최고의 한국 선수를 묻는 질문은 고민을 야기한다. 이에 한때 ‘손차박’ 논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을 두고 누가 최고의 한국 선수인지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 결과와 상관없이 세 선수 모두 대단하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지난해 8월 영국 ‘기브 미 스포츠’가 손차박 논쟁을 조명했다. 당시 매체는 1위로 손흥민을, 2위로 차범근을, 3위로 박지성을 선정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다. 그의 득점력과 리더십은 역대 최고라 불릴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날 선택의 주인공 카가와는 일본 국적의 1989년생 베테랑 미드필더로,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유럽 무대에서 10년을 넘게 활약했으며, 그것도 각각 독일과 잉글랜드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맨유에서 주로 뛰었다.


특히 도르트문트에서는 7시즌을 소화하며 통산 216경기 60골 44도움을 기록했다. 나아가 2010-11시즌, 2011-12시즌, 2015-16시즌에는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록 2021-22시즌 PAOK(그리스)를 끝으로 유럽 생활을 마무리했지만, 오늘날 36세의 나이에도 세레소 오사카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는 등 관록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별개로 카가와는 박주호와 오랜 우정을 자랑한다. 박주호가 일본에서 프로 데뷔를 한 덕분에 일찍이 친해졌고, 이후 도르트문트에서 팀 동료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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