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실 소속 공무직원 인사관리 방치 안돼"
류한열 기자 2025. 7. 23. 22:29
경남교육노조, 교육청 기자회견
‘학교 자율’ 아닌 행정지도해야
경남교육노조는 23일 경남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직원의 인사관리 업무분장 혼란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학교 자율’ 아닌 행정지도해야

"교무실 소속 교육공무직원 인사관리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마라."
경남교육노조(위원장 진영민)는 23일 경남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직원의 인사관리 업무분장 혼란을 지적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영민 위원장은 "지금까지 공무직원의 대체인력 채용·근무성적 평정 등의 인사관리 업무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지만 경남교육청은 학교 업무분장은 학교장의 결정 사항이어서 행정지도가 어렵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노조는 학교 현장에서 교무실과 행정실 간에 업무 갈등과 모호한 업무분장으로 구성원 간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행정실이 교무실 부서의 공무직원 인사관리 업무를 떠맡고, 반복적인 업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진 원원장은 "공무직원은 단순한 보조인력이 아닌 학교 운영의 중요한 축이다"며 "공무직원의 인사관리는 교무실 해당 부서의 특성과 직무를 반영해 공정하고 체계적인 운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급 학교는 학교장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업무가 뒤섞이면서 행정실은 과중한 업무를 맡고 있는데도 경남교육청은 학교 자율을 내세워 방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교육노조는 경남교육청에 △교육공무직원 인사관리 체계 제시 △행정실에서 행정 인력 책임 운영 행정지도 실시 △역할 혼선과 행정실 업무 과중의 책임 △기준을 세운 학교자율 책임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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