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 극한 폭염에 가뭄까지 동반한 '이 나라'…관공서 폐쇄

이보배 2025. 7. 23.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전역을 휩쓴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수도와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하자 다수의 관공서가 문을 닫았다.

22일(현지시간) AFP·이란 국영방송(IRIB) 등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31개 주 가운데 최소 15개 주에서 23일 하루 관공서를 폐쇄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당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관공서 폐쇄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면서 "테헤란의 물 공급 상황이 위기 수준"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테헤란에서 택시 운전사가 머리에 물을 뿌려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XINHUA


이란 전역을 휩쓴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수도와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하자 다수의 관공서가 문을 닫았다. 

22일(현지시간) AFP·이란 국영방송(IRIB) 등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31개 주 가운데 최소 15개 주에서 23일 하루 관공서를 폐쇄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수도와 전력을 절약하기 위한 조치다.

이란의 극한 폭염은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란 기상청에 따르면지난 21일 테헤란을 포함해 최소 10개 주·도의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겼고, 이날은 이란 남부와 남서부 일부 지역이 50도를 돌파했다.

특히, 이번 폭염은 가뭄을 동반해 테헤란의 강수량이 6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테헤란에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 수위도 10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당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관공서 폐쇄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면서 "테헤란의 물 공급 상황이 위기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란 정부는 지난 7월에도 폭염으로 은행과 공공기관 폐쇄를 명령한 바 있다. 당시 전력 소비량은 7만 9000㎽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이란 테헤란의 한 거리에서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사진=XINHUA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