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생 복귀방안' 발표 돌연 취소
이정민 기자 2025. 7. 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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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4일 예정했던 의과대학생 복귀 방안 발표를 돌연 취소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3일) 오후 8시경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1시 예정이었던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방안' 관련 브리핑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소 이유에 대해선 '대학들의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유급 대상인 의대생들에 대해 유급 조치를 유지하되, 오는 2학기 복귀를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본과 3학년 졸업 시기 문제 등 세부 내용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대학 간 이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최근 본과 3학년 학사 일정을 앞당겨 2027년 2월 졸업시키는 방안과 같은 해 8월 졸업시키는 방안을 놓고 의논했지만 대학별로 학사 일정에 차이가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브리핑 재개 여부는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다"며 추후 복귀 방안 발표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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