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올라!”…한화, 시즌 두 번째 ‘10연승’
[KBS 대전] [앵커]
올 시즌 한화이글스가 두 번째 10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구단 역사상 처음,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40년 만에 터진 진기록인데요.
한화의 거침없는 비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기대감이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발 문동주의 무실점 역투에 노시환과 심우준은 홈런포로 응답했습니다.
["심우준의 타구 뻗어갑니다! 좌익수 뒤로, 그 뒤로 넘어갑니다!"]
두산을 2대 1로 꺾은 한화는 시즌 10연승을 달렸습니다.
[문동주/한화이글스 : "불펜 투수진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만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연승 넘어서 더 많은 연승도…."]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달성한 12연승에 이어 이번 시즌 2번째 10연승입니다.
한 시즌에 두 번이나 두 자릿수 연승을 기록한 건 구단에선 처음, 프로야구 역사에서도 1985년 삼성 이후 40년 만입니다.
올 시즌 전반기를 6연승으로 끝낸 한화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KT 3연전을 모두 쓸어 담더니 가뿐히 10연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10연승 기간 한화는 한 경기당 6.5점을 내고 2.6점밖에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타 균형까지 선보였습니다.
특히 연승 기간 채은성과 리베라토가 안타 26개에 홈런 6개를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부진했던 노시환도 결정적인 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최동호/스포츠평론가 : "이번에 연승을 달릴 때 좀 달라진 모습이 보였거든요.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 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수들이 스스로 갖게 되는…."]
'최강 한화'.
여름의 열기조차 녹여버린 한화의 뜨거운 질주가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돋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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