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공고 vs 보인고, 대통령금배 결승행 티켓 놓고 ‘사실상 결승전’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두 팀이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23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8강전에서 서울 영등포공고와 보인고가 나란히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준결승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영등포공고는 이날 대회 8강전에서 경기 안양공고를 5-0으로 대파했다. 2학년 공격수 전진우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고, 오윤택의 선제골과 박태양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대회 3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영등포공고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한편, 안양공고는 지난해 4강에서 영등포공고에 1-3으로 패하며 탈락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설욕하고자 했지만, 또다시 영등포공고의 화력에 크게 밀렸다.
보인고 역시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보인고는 경기 용호고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주인공은 전민후였다. 그는 혼자서 3골을 몰아넣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보인고는 대통령금배에서 이미 세 차례 우승한 전통의 강호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25일 펼쳐질 영등포공고와 보인고 간 준결승전은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영등포공고와 2021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꾸는 보인고 중 누가 결승 무대를 밟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인고는 2017년 제50회 대통령금배 결승에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부평고를 4-3으로 제압한 바 있다.
또다른 8강전에서는 충남 신평고가 강원 강릉 문성고를 2-0으로 제압했다. 정연준, 백건이 골을 넣었다. 신평고는 금배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3위다. 마지막 8강전인 서울 용문고-경기 JSUN FC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용문고가 4-2로 승리했다. 두 팀은 8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평고-용문고 4강전도 25일 열린다.
제천 |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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