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 정상화 방안 발표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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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4일로 예정됐던 복귀 의대생 학사운영 방안 발표를 전날 돌연 취소했다.
교육부는 당초 최은옥 차관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단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복귀 및 교육방안 관련 브리핑을 열 예정이라고 공지했으나 23일 밤 이를 갑자기 취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의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도 24일 예정됐던 의료 현안 관련 정례 브리핑을 취소한다고 이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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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4일로 예정됐던 복귀 의대생 학사운영 방안 발표를 전날 돌연 취소했다.
교육부는 당초 최은옥 차관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단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복귀 및 교육방안 관련 브리핑을 열 예정이라고 공지했으나 23일 밤 이를 갑자기 취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의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발표 취소는 세부사항을 두고 대학 간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본과 3학년의 2개년 학사 운영 일정에 대해 학교별 입장 차이가 끝내 좁혀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의총협은 본과 3학년에 대해선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졸업 시기를 정하는 안을, 본과 4학년에 대해선 내년 8월 ‘코스모스 졸업’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의대 학장들은 본과 3·4학년에 대해 각각 2027년 5월, 2026년 5월로 졸업 시점을 맞추는 안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의대생 특혜 논란’ 등을 의식해 정부가 최종 발표에 보다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도 24일 예정됐던 의료 현안 관련 정례 브리핑을 취소한다고 이날 공지했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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