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맨' 김혜성, 다저스 '믿음'에 2타점 '적시타'로 응답…미네소타전 2타점 안타에 도루까지!

이상희 기자 2025. 7. 23. 2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혜성이 소속팀 LA 다저스의 믿음에 2타점 적시타로 응답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방문팀 미네소타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 타점으로 다저스가 5:6으로 추격하자 다저 스타디움은 김혜성을 향해 열광했다.

다저스는 이날 미네소타와 접전을 벌였지만 7:10으로 패해 김혜성의 적시타가 빛을 보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혜성, 월간타율 0.200로 잠시 부진...득점권 타율은 무려 0.414
(김혜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이 소속팀 LA 다저스의 믿음에 2타점 적시타로 응답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방문팀 미네소타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김혜성은 2루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지난 5월초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 기준 타율 0.320, 2홈런 13타점 11도루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표본이 적긴 하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91로 수준급이다.

(김혜성)

하지만 김혜성의 성적을 7월로 한정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 기준 7월 타율 0.195로 부진하다. OPS는 고작 0.434에 그치고 있다. 5월(0.422)과 6월(0.333) 타율에 비하면 곤두박질 친 셈이다.

게다가 김혜성은 최근 3경기 동안 8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전혀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팀 투수들도 김혜성의 약점을 간파한 듯 가능하면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전날 경기에서도 김혜성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던지 공 모두가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에만 몰렸고, 김혜성은 이를 극복해 내지 못하며 무안타에 그쳤다.

(김혜성)

그럼에도 다저스는 23일 경기 라인업에 김혜성을 기용했다. 그만큼 믿음이 깊다는 뜻일 것이다. 김혜성은 자신을 향한 이런 믿음을 잘 알고 있다는 듯 6회말 투아웃 주자 2, 3루 찬스 때 찾아온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초구, 99.3마일(약 160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타점 적시타로 만들었다.

이 타점으로 다저스가 5:6으로 추격하자 다저 스타디움은 김혜성을 향해 열광했다. 그러자 김혜성은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시즌 12호. 하지만 후속타자 미겔 로하스가 삼진을 당해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미네소타와 접전을 벌였지만 7:10으로 패해 김혜성의 적시타가 빛을 보지 못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7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82를 기록 중이다.

이날 활약으로 김혜성의 7월 '월간타율'은 정확히 .0200이 됐다. 그의 시즌 타율에 한참 못 미치는 부진한 수치다. 그럼에도 김혜성의 득점권 타율은 0.414로 여전히 높다. 찬스에 강한 '클러치 히터'의 모습으로 다저스가 김혜성을 신뢰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김혜성)

사진=김혜성©MHN DB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