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모텔 종업원 기절시킨 뒤 금품 훔쳐 도주…10대 3인조 덜미
【 앵커멘트 】 경기도 화성의 한 숙박업소에 투숙한 10대 3명이 종업원을 기절시킨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경기 안산시까지 달아났지만 6시간을 추적해 온 경찰에게 꼬리를 잡혔습니다. 황지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2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입니다.
두 남성이 탄 오토바이가 한 건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더니 다시 모텔로 향합니다.
12시간쯤 뒤 이 모텔에 구급차가 도착하고 잠시 뒤 경찰차도 출동합니다.
오늘(23일) 오전 5시 반쯤 10대 A 군 등 3명이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모텔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그렇게 (어려) 보였어요. 덩치는 큰데 그거 있잖아. 덩치는 큰데도 어른 같지 않고 헷갈리는 거야. 미성년자인가 아닌가."
이들은 어제 오후 투숙객인 것처럼 방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스탠딩 : 황지원 / 기자 - "피의자들은 모텔 객실에 문제가 있다며 종업원을 방으로 유인한 뒤 목을 졸라 기절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종업원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에 공조요청을 내리고 이들을 뒤쫓았습니다.
A 군 등은 오토바이를 타고 범행 장소와 7km 넘게 떨어진 경기 안산시의 한 숙박업소로 도주했지만 6시간을 추적해 온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황지원입니다.
[hwang.jiwon@mbn.co.kr]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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