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나토 순방 수사 속도…김건희 문고리 3인방은 누구?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의 의혹 들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이제 김 여사를 보좌한 최측근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법조팀 이혁재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이 기자, 오늘 조사받은 조연경 전 행정관은 어떤 인물인가요?
【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봐야 할 텐데요.
김 여사와 소통할 때 창구 역할을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조 전 행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었을 당시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할 때도 등장하는데요.
최 목사는 여러 청탁을 하려 할 때 조 전 행정관을 통해 했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전달된 청탁들이 있다면, 조 전 행정관을 거치지 않았는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 】 나토 순방 의혹은 그동안 특검 수사에서 언급이 안 됐던 것 같은데 어떤 의혹이죠?
【 기자 】 윤석열 당시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2년에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나토 순방을 택했었는데요.
이 나토 순방에 일정과 수행을 기획했다고 알려진 인물이 조연경 전 행정관입니다.
이 순방 때 김건희 여사가 고가의 명품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이를 재산신고에 누락하면서 논란이 일었었죠.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렸다고 해명했었는데 특검은 누군가 대가를 바라고 김 여사에게 건넨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순방 당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아내가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타는 등 일정에 동행하면서 문제가 됐었는데요.
특검팀은 외교부로부터 자료를 확보하면서 위법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나토 순방때 김 여사가 수행원들을 데리고 명품 매장을 들렀다는 현지 보도들이 있어 논란이 일었었는데 특검팀이 이 과정도 들여다볼 가능성도 나옵니다.
【 질문 3 】 공교롭게도 명품 목걸이가 의혹의 중심에 섰습니다.
【 기자 】 네 명품 목걸이가 나오는 김 여사 관련 사건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나토 순방 의혹인데요.
나토 순방 의혹에는 6천만 원대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착용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김 여사 청탁 용도로 전 씨에게 전달한 목걸이도 비슷한 금액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고요.
이 목걸이들의 전달 경위와 목적을 특검팀이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 질문 4 】 조 전 행정관 이외에도 김 여사 최측근 2명도 조사받을 수 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나머지 2명 또한 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유경옥 씨와 정지원 씨인데요.
코바나컨텐츠에서부터 10년 넘게 김 여사를 보좌한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청탁 의혹 사건에서 전 씨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뒤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인물입니다.
이들 3명은 '관저팀'으로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수행했던 인물들인데요.
김 여사 최측근으로 자리하면서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만큼, 특검팀은 유 씨와 정 씨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법조팀 이혁재 기자였습니다.
[yzpotato@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유영모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선우 지명 한 달 만에 자진 사퇴…현역불패 깨졌다
- [단독] 특검, '김건희 최측근' 조연경 전 행정관 소환…나토 순방 조사
- JYP, 데이식스 팬미팅 ‘개인정보 침해’ 논란 ing에 결국 ‘환불 결정’
- ″그 반바지로는 비행기 탑승 안 돼″…어땠길래 [포크뉴스]
- 트럼프 ″일본 상호관세 25%→15%…쌀 시장 개방″
- 약손명가 ″송도 총격 살해, 임직원 개인 사안…억측 자제″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2심도 징역 2년 6월
- 제왕절개 후 냉동고 넣어 살해한 병원장 등 구속기소
- ″김 여사, 건강 안 좋아″…특검에 '하루 한 혐의씩 자주 조사' 요청
- 대한민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달성했다 [짤e몽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