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강선우 자진 사퇴 결정적 이유는

2025. 7. 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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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배경과 이유, 대통령실 출입하는 선한빛 기자에게 좀더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1 】 강선우 후보자의 자진 사퇴할 분위기가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전격적이라고 느껴지는데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을까요?

【 기자 】 그건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해야만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일텐데요.

그 부분까지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에서는 강선우 후보자가 대통령실과 미리 상의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오늘 오후 2시 반쯤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사퇴의사를 전했습니다.

그 직후 강 비서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고, 이후 1시간쯤 지났을 무렵 강 후보자가 SNS에 사퇴 글을 올렸습니다.

【 질문2 】 어제만 해도 대통령실이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국회에 재송부요청하면서 임명 수순에 들어갔었는데, 왜 자진 사퇴한 걸까요?

【 기자 】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했기?문에, 말씀하신대로 임명 수순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다만 재송부 요청 기한을 내일이 시한인 사흘로 뒀었죠.

대통령실에서는 이 사흘동안 여론 동향이나 분위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오전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와 강 후보자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는데요.

오늘 기준으로 대통령실의 가장 큰 이슈로 관세협상 그리고 강선우 후보자 임명 문제를 꼽을 정도로 강 후보자 문제는 끝난게 아닌 살아있는 이슈였습니다.

【 질문3 】 그렇다면 결국 자진 사퇴를 한 결정적인 이유는 뭘까요?

【 기자 】 여론 악화에 대한 부담이 가장 결정적이었던 걸로 보입니다.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나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첫 하락세를 보였죠.

또 오늘 나온 여론조사 중에 강 후보자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게 60%를 넘는 조사도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이재명 정부 초반 국정 운영 동력을 상실할 블랙홀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결국 자진 사퇴로 이어진 걸로 보입니다.

【 질문4 】 그런데 박찬대 의원이 강 후보자가 자진사퇴 글을 올리기 전에 사퇴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하나요? 미리 대통령실과 무슨 교감이 있었던 걸까요?

【 기자 】 박찬대 의원이 대통령실과 미리 교감이 있었는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강 후보자가 대통령실에 자진사퇴의사를 전달한게 오늘 오후 2시반이었는데, 박 의원이 글을 올린건 그 이후였습니다.

저희가 확인해보니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강 후보자가 용산에 사퇴의사를 전한 직후에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 의원 측은 미리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박 의원과 함께 전당대회 당권 경쟁을 벌이는 정청래 의원 측에서는 강 후보자 사퇴에 대한 소식을 미리 들었다고 합니다.

【 질문5 】 최근 이재명 정부 인사 논란이 계속이어지는데요

【 기자 】 대통령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정상황실장에 원래 송기호 실장이었죠.

그런데 오늘 송 실장이 안보실 소속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매우 이례적으로 임명 40일 만에 전보 조치가 이뤄진건데요.

어제는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이 자진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낙마, 강선우 후보자 자진 사퇴, 그리고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과거 발언 논란도 있습니다.

대통령실 인사 검증 시스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만한 상황인데요.

일각에선 대통령실 내에서 몇몇 소수가 인사 정보를 독점하고 인선을 주도하면서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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