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 조사방식 협의 요청...특검 "별도 협의 불필요"

권준수 2025. 7. 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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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초 출석을 통보받은 김건희 여사 측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조사 방식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별도 협의가 불필요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첫 소환을 통보한 건 지난 21일입니다.

김 여사 측은 '성실히 임하겠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특검이 통보한 다음 달 6일 출석을 시사했습니다.

이튿날 통지서를 받은 김 여사 측은 특검팀에 조사 방식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김 여사 건강이 좋지 않으니 첫 소환 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시작으로,

하루에 한 혐의씩 여러 번 조사하는 방식을 특검에 요청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이 정하는 날짜별로 출석할 의사가 있지만, 짧게 조사를 받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특검은 통지한 날짜가 여유로울 뿐만 아니라 협의가 불필요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문홍주 / 김건희 특별검사보 : 특검은 별도의 협의는 불필요하고 통지된 일자에 출석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특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비공개 출석 등을 요구한 건 아닌 것으로 전해졌는데,

밤 9시 이후에 진행하는 심야 조사는 건강 상태를 고려해 무리일 거라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를 소환하기에 앞서 오는 29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강영관

영상편집; 문지환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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