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1게임 내준 안세영, 미친 경기 운영으로 중국 오픈 역전승…슈퍼 슬램 향해 시원한 출발

이성필 기자 2025. 7. 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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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투어 슈퍼 1000 시리즈 '화룡점정'을 노리는 절대 지존 안세영.

기댈 것은 실력뿐, 1게임 2-0에서 행운이 따른 하이클리어가 나오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지만, 리도 노련했습니다.

3게임에서 안세영은 타이밍을 뺏는 좌우 대각 공격에 정면 승부로 리의 범실을 유도합니다.

더는 위기를 만들지 않은 안세영, 그대로 첫 경기를 이기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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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연합뉴스/AFP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연합뉴스/AFP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월드 투어 슈퍼 1000 시리즈 '화룡점정'을 노리는 절대 지존 안세영.

이미 정상에 오른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에 이어 중국 오픈까지 우승하면 '슈퍼 슬램'을 이룹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합니다.

32강 상대는 캐나다 에이스 미셸 리, 상대 전적 6전 전승이지만, 승부마다 까다로웠습니다.

기댈 것은 실력뿐, 1게임 2-0에서 행운이 따른 하이클리어가 나오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지만, 리도 노련했습니다.

안세영의 클리어 샷이 라인 아웃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며 심리전을 동반했습니다.

8-11로 벌어지자, 박주봉 감독이 편안함을 주문합니다.

그래도 리의 변칙이 이어졌고 9-15까지 밀린 뒤 그대로 1게임을 내줬습니다.

2019년 캐나다 오픈 이후 처음으로 리에게 리드를 허용한 게임이었습니다.

숨을 고르고 나선 2게임, 순식간에 7-0으로 도망갔습니다.

마치, 1게임에서 리가 보여줬던 경기 전략을 다 읽었다는 표정이었습니다.

드롭샷에 허를 찌르는 스핀까지, 리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끌려갔습니다.

17-2에서 안세영의 실수에 의해 리가 득점할 정도였습니다.

3게임에서 안세영은 타이밍을 뺏는 좌우 대각 공격에 정면 승부로 리의 범실을 유도합니다.

공격이 막혀도 수비에 성공하면 됐고 14-8로 앞섰습니다.

더는 위기를 만들지 않은 안세영, 그대로 첫 경기를 이기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16강도 통과한다면 8강에서 라이벌이자 랭킹 5위 천위페이와 일본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격돌이 예상됩니다.

4강 한위에, 결승 왕즈이라는 랭킹 3, 2위를 순서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중국 안방에서 화려한 대관식을 준비하는 안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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