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엘도라도호, 올 여름 성수기 운항 못해

허영국기자 2025. 7. 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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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고장 부품 수급에 난항
재운항까지 5개월 이상 전망
울릉군 공모선 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포항 동빈항과 울릉도 관문 도동항간을 2시간50분만에 운항했던 대저해운(주) 초쾌속여객선 엘도라도호가 올 여름 성수기에는 운항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선사 측은 지난 4월부터 4개의 기관(엔진)중 한 곳에서 고장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고 밝히고 있다.

고장난 엔진은 미국 케터필러사가 제작한 기관으로 고장이 난 부품은 전 세계 고속 여객선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사 측은 4월 중 고장 원인을 확인하고 부품 발주를 했지만 해당 부품 수요가 많아 수급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빨라도 11월 쯤 가능할 것 같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썬라이즈호(사진·톤수 338t·정원 442명)를 대체 선박으로 투입해 운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선박은 소형 고속선으로 포항~울릉간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한편 울릉군 공모선으로 출발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지난 4월부터 기관고장 등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고 있지만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선사와 울릉군 측은 대책마련에 대한 안내등 특단의 대책마련 발표가 없는 상태를 계속 유지해 지역민과 상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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