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만 있나? 우리도 ‘슈퍼 1000 슬램’ 도전한다!···‘男 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중국오픈 가뿐하게 16강 진출!

‘우리도 슈퍼1000 슬램 도전한다!’
다시 호흡을 맞춘지 7개월 만에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남자 복식 16강에 올랐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중국의 셰하오난-쩡웨이한 조를 35분 만에 세트스코어 2-0(21-14 21-14)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서승재-김원호 조의 16강 상대는 일본의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다.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위로 올라선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번 중국오픈에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과 마찬가지로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한다. 한국 배드민턴의 남자복식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16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이다.
2018년 BWF가 지금의 월드 투어 시스템을 도입한 뒤 대회 등급을 슈퍼 350·500·750·1000의 4단계로 분류했다. 슈퍼 1000시리즈는 이들 중 가장 등급이 높은 대회로, 현재는 말레이시아 오픈과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중국 오픈까지 4개 대회가 슈퍼 1000시리즈에 해당한다.

2018년 이래 한 해 슈퍼 1000시리즈를 모두 우승한 경우는 단식에서는 없고 복식에서는 2019년 혼합복식의 정쓰웨이-황야충 조(중국), 2022년 여자 복식의 시다 치하루-마쓰야마 나미(일본) 조 두 차례 뿐이다. 하지만 이 때는 슈퍼 1000시리즈가 한 해 3개 대회만 열렸다. 지금처럼 4개 대회 체제가 된 2023년 이후로는 없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첫 슈퍼 1000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3월 전영 오픈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 조를 꺾고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고, 6월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역시 인도네시아의 사바르 카르야만 구타마-모 레자 파흘레비 이스파히니 조를 꺾고 또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중국오픈을 통해 서승재-김원호 조는 ‘역사’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 남자복식의 또 다른 콤비인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는 말레이시아의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 조에 2-1(15-21 21-15 21-17)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16강에 합류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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