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10㎿ 해상풍력발전기 국제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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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80층 높이에 해당하는 국산 대형풍력발전기가 국제인증기관의 시험을 통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0㎿ 해상풍력발전기(모델명 DS205-10㎿)가 국제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23일 알렸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의 대형풍력발전기 개발과 국제인증 취득은 국내 해상풍력발전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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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활성화
아파트 80층 높이에 해당하는 국산 대형풍력발전기가 국제인증기관의 시험을 통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0㎿ 해상풍력발전기(모델명 DS205-10㎿)가 국제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23일 알렸다. 국내 생산 10㎿급 해상풍력발전기가 국제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2월 마련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2038년까지 40.7GW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풍력발전 누적 설비 용량은 2.3GW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해상풍력특별법', '재생에너지중심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의 대형풍력발전기 개발과 국제인증 취득은 국내 해상풍력발전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 2017년 제주 탐라(30㎿), 2019년 전북 서남해(60㎿), 2025년 제주 한림(100㎿)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했다. 이는 국내 해상풍력발전 최다 실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업 초기 약 30% 수준에 머무르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약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국내 해상풍력 발전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해왔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첫 10㎿ 해상풍력발전기 개발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150여 개 국내 협력사와 함께 이룬 성과인 만큼 적극적인 사업확대를 통해 국내 공급망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