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등기이사 복귀해 죽을 각오로 경영 나서야"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5. 7.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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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무죄 확정으로 경영 정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이 회장의 책임경영 복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사진)은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제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삼성은 더 이상 단일 기업이 아니라 국민 경제를 떠받치는 존재"라면서 "등기이사 복귀에 많은 위원이 공감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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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컨트롤타워 재건도 언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무죄 확정으로 경영 정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이 회장의 책임경영 복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사진)은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제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삼성은 더 이상 단일 기업이 아니라 국민 경제를 떠받치는 존재"라면서 "등기이사 복귀에 많은 위원이 공감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등기이사에 올라 있지 않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부당한 승계를 시도했다는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된 후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되며 법적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했다.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 여부에 대해 이 위원장은 "위원회 내부 의견은 갈리지만, 최종 판단은 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컨트롤타워를) 설치하더라도 운영 방식이나 견제 구조 등 논의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했다.

또 이 회장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경영 행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재판에 대한 굴레에서 벗어난 만큼 죽기를 각오하는 공격적 경영을 해야만 국제사회에서 삼성이 발전하고 삼성에 의존하는 국민 경제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가 직접 이 회장에게 의견을 전달할 계획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조만간 간담회나 공식 절차를 통해 이 회장에게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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